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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첫 공식석상…시민들 요청에 일일이 악수 [이슈픽]

김건희 여사 첫 공식석상…시민들 요청에 일일이 악수 [이슈픽]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5-10 13:39
업데이트 2022-05-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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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2.5.10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2.5.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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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후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2022. 5. 10  김명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후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2022. 5. 10
김명국 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출근길에 동행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주민들과 ‘주먹 악수’를 나누는 것을 지켜봤다.

앞머리가 살짝 내려 온 단발 머리 스타일을 한 김 여사는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앞두고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으로 나왔다.

김 여사는 현충원에 입장하면서 윤 대통령 뒤로 한 발짝 물러서서 걸었다. 이후에는 윤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순국선열에 묵념 및 분향을 했다.

이후에는 현충원 귀빈실에서 ‘올 화이트’ 패션으로 환복했다. 허리에 큰 리본을 두른 흰색 원피스에 5∼6㎝ 높이로 보이는 흰색 구두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앞마당으로 이동했다. 차량에 내려 김부겸 국무총리와 악수를 나눈 뒤에는 꽃다발을 전달한 남자아이와 사진을 찍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단상으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악수를 했고, 김 여사도 나란히 서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눴다. 김 여사는 쏟아지는 요청에 일일이 고개를 숙이며 ‘주먹 악수’를 했다. 단상으로 이동해서는 윤 대통령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먼저 악수한 뒤 허리를 숙여 ‘90도 인사’를 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에게도 인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인사를 했으며, 취임식이 끝난 이후에도 차량 앞까지 찾아가 배웅했다. 잠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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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김명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김명국 기자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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