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경제동향간담회서 밝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메르스 사태 이후) 일상생활이 정상화됐으면 제일 좋겠다”고 말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6/24/SSI_20150624182720_O2.jpg)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6/24/SSI_20150624182720.jpg)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 총재는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사태 종식을 위해 정부나 의료진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니까 경제주체들이 빨리 일상적인 상태로 돌아가서 기업심리, 소비심리 등이 회복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조사한 (메르스 발생) 3주차의 소비 관련 지표를 보면 전년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감소폭이 1~2주차보다는 줄어들었다”며 “(메르스로 인한 소비위축이) 좀 수그러든 것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은은 메르스와 관련해 일부 소비 지표들의 부진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다소나마 완화되는 기미는 있으나 서비스산업 부진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5-06-25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