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세계 6번째 쾌거
벤투 “남은 2경기 이겨 조 1위”
이제는 카타르 월드컵!
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2 뉴스1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스타디움에서 끝난 시리아와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전북), 권창훈(김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최종예선 6승 2무(승점 20)를 기록한 대표팀은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10회 연속 진출은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에 이어 세계 여섯 번째다. 벤투 감독은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다 이겨 조 1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2022-02-03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