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대표팀 숙소 입구에 태극기… 호텔 곳곳에 16강 염원

[2022 카타르 월드컵]대표팀 숙소 입구에 태극기… 호텔 곳곳에 16강 염원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11-14 19:58
업데이트 2022-11-1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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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숙소에 엠블런, 선수 포스터 등 장식
호텔 벽에 월드컵 도전사 등으로 꾸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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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카타르 도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숙소 정문이 대표팀을 상징하는 엠블럼으로 장식되어 있다. 축구협회 제공
14일 카타르 도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숙소 정문이 대표팀을 상징하는 엠블럼으로 장식되어 있다.
축구협회 제공
원정 두 번째 월드컵 16강을 노리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숙소 곳곳을 태극기와 월드컵 도전사 등으로 장식했다.

축구협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용하는 호텔 곳곳에 이 같은 작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전 월드컵 때도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장식을 숙소에 했지만 선수단 객실 등 일부 공간에 한정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호텔 출입구, 로비, 복도 등 그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호텔 출입구는 태극기와 함께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팀 대형 엠블럼으로 장식했다. 또 출입문에는 한글로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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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카타르 도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숙소가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사로 꾸며져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14일 카타르 도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숙소가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사로 꾸며져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선수단 객실 문에는 유니폼 이미지로 꾸미고, 객실 내부에도 선수 포스터, 굿즈 등을 비치했다. 선수들이 방에서 휴식하면서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얻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식당과 치료실로 이어지는 복도 구역에는 역대 월드컵에 나선 한국 대표팀의 경기 결과도 장식해 선수들이 사명감을 갖게 만들었다. 또 대표팀 선수들이 카타르 월드컵에 어떻게 진출하게 됐는지를 되새기도록 최종예선 10경기 관련 자료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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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카타르 도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숙소 손흥민 방이 그를 상징하는 장식물과 굿즈들로 장식되어 있다. 축구협회 제공
14일 카타르 도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숙소 손흥민 방이 그를 상징하는 장식물과 굿즈들로 장식되어 있다.
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은 카타르 도착 첫날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 할 수 있게 하고 한국시간으로 14일 밤 11시 첫 훈련을 진행한다. 도하의 기온은 섭씨 30도를 웃돌고 있다.



도하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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