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청신호? 英언론 “손흥민 수술 성공적”

월드컵 청신호? 英언론 “손흥민 수술 성공적”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2-11-05 09:32
업데이트 2022-1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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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 “토트넘 3경기 못뛰나 월드컵 일부 뛸 수 있을 것”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스포르팅(포르투갈)의 UCL 조별리그에서 손흥민이 뛰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스포르팅(포르투갈)의 UCL 조별리그에서 손흥민이 뛰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30·토트넘)이 안와 골절 관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카타르월드컵 출전에 긍정적인 신호가 떴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지난 금요일 성공적인 수술 뒤 월드컵 출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며 “의료진은 수술이 기대했던 것 만큼 잘 이뤄졌다고 느끼고 있다. 월드컵 출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본선 일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월드컵 전까지 토트넘이 치르는 3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7일과 13일 리버풀,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 경기를 치르며 그 사이 10일에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2022~23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공중 볼을 다투다 마르세유(프랑스) 선수의 어깨에 얼굴이 강하게 부딪혀 크게 다쳤다. 왼쪽 눈 주위 4곳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당초 주말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회복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수술을 하루 앞당기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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