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박소연, 김연아 이후 첫 그랑프리 2개 대회 초청받아

피겨 박소연, 김연아 이후 첫 그랑프리 2개 대회 초청받아

입력 2014-07-01 00:00
업데이트 201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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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박소연(17·신목고)이 시니어 데뷔 시즌에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를 밟는다.

박소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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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의 한국 선수 출전권 배정 현황을 30일 발표했다.

박소연은 10월 24∼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1차 대회와 11월 11∼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 각각 초청받았다.

빙상연맹은 한국 선수가 그랑프리 두 개 대회에 초청받는 것은 은퇴한 김연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ISU는 이전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성적과 시즌 최고점 등을 계산해 선수별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배정한다.

박소연은 올해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친 덕에 시니어 데뷔 시즌의 그랑프리 출전권을 두 장이나 따냈다.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박소연이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176.61점)은 ISU가 공인하는 한국 선수의 기록 중 김연아(228.5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기도 했다.

한편, 박소연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동갑내기 맞수 김해진(17·과천고)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캐나다 켈로우나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초청받았다.

남자부에서는 유망주 김진서(17·갑천고)가 11월 26∼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6차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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