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종범과 2억6000만원 재계약

KIA, 이종범과 2억6000만원 재계약

입력 2010-01-11 00:00
업데이트 2010-01-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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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1일 프렌차이즈 스타 이종범(40)과 2억6천만원에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 시즌 팀의 구심점 노릇을 한 이종범의 숨은 공로를 인정해 30%(6천만원) 인상된 금액을 제시해 도장을 받았다.

1993년 해태에 입단한 이종범은 1993년, 1996년, 1997년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정상을 밟았다. 은퇴 위기를 딛고 뛴 이번 정규시즌에서는 타율 0.273을 때리고 6홈런, 40타점을 올렸으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결승타를 때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신청하지 않은 이종범은 “이번 시즌에도 지난해처럼 후배를 잘 이끌어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고 싶다”면서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고 포지션 경쟁에서도 살아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KIA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 가운데 최희섭, 김상현, 김원섭을 제외한 53명과 계약을 끝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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