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대통령 표창..정신질환 편견 해소 노력에

나태주 시인 대통령 표창..정신질환 편견 해소 노력에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10-14 16:38
업데이트 2022-10-14 17: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윤석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시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미지 확대
1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2022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나태주 시인이 정신질환 편견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신문DB
1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2022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나태주 시인이 정신질환 편견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신문DB
보건복지부는 1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2022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에선 윤 교수 외에 정신질환 예방·치료, 인식 개선 등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을 지낸 윤 교수는 정신의료기관 실태 조사 등을 통해 낙후된 정신질환자의 입원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 시인은 다양한 행사와 대국민 토크쇼 등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세간의 편견을 걷어내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상훈 팀장과 해인정신건강상담센터 강덕규 시설장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