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모텔서 불…혼자 투숙하던 20대 여성 숨져

의정부 모텔서 불…혼자 투숙하던 20대 여성 숨져

최선을 기자
입력 2017-01-11 18:18
업데이트 2017-01-11 18: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1일 오후 3시 45분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나 안에 있던 A(25·여)씨가 질식해 숨졌다.

이날 모텔 5층 객실에서 난 불은 약 30분 만에 꺼졌다. 전날 밤 모텔에 투숙한 A씨는 이날 불이 나기 전까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객실에 혼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라이터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는데 라이터가 없어 성냥을 가져다줬다”는 모텔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텔에 혼자 있다가 불이 난 사건이라 지금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