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 추행 혐의 기소…“상대 일방적 주장”

‘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 추행 혐의 기소…“상대 일방적 주장”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1-25 16:50
업데이트 2022-11-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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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변화를 향한 열정의 배우 오영수, 규제혁신을 말하다’ 제목의 문화체육관광부 새 광고 포스터로, ‘국민 깐부’ 배우 오영수가 모델이 돼 관심을 받았다.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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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오영수(78)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씨는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오영수를 고소했으나, 당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 A씨가 이의신청을 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이에 대해 다시 수사를 해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이날 오후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때는 아닌 것 같다”라면서도 혐의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올초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식상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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