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총리 “위중증·사망 안정되면 ‘거리두기’ 큰틀 개편”

[속보] 김총리 “위중증·사망 안정되면 ‘거리두기’ 큰틀 개편”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2-23 09:09
업데이트 2022-02-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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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만 가지고 두려움 가질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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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2.23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2.23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아직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도 큰 틀에서 개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춰뒀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위중증률과 사망률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 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결정하고 실행하고 있는 방향에 대해 믿음을 갖고, 차분한 마음으로 방역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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