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에 ‘어린왕자 전화기’ 개통 화제

신안 퍼플섬에 ‘어린왕자 전화기’ 개통 화제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2-21 12:04
업데이트 2022-02-21 12: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남 신안군 퍼플섬에 이색적인 공중전화기가 설치됐다.

일명 ‘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전화 하우스(Telephone House)’이다.

별나라 어린왕자가 직접 운영하는 이 전화기 사용 용도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힘내세요~~’ 등 사랑의 메시지만을 전하도록 하고자 신안군이 설치했다.

어린왕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사랑인 점에 착안해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어린왕자 전화기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해보자는데 의미를 뒀다.

사용 방법은 전화기 박스 안에 설치된 어린왕자 동전함에서 100원을 꺼내어 전화기 투입구에 넣고 통화한 후 전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100원이 나온다.

100원을 다시 어린왕자 동전함에 넣어두면 다른 사람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도 이색적이다.

누군가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다정한 모습으로 퍼플교를 바라다보고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관광객들이 사막여우 등에 앉아 어린왕자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