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벽보
21일 오후 1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롯가 담장에서 붙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있다. 2022.2.21 국민의힘 전북도당 제공.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롯가 담장에 붙어 있는 윤 후보의 벽보가 찢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윤 후보의 벽보는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찢긴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반이 현장을 조사 중”이라며 “아직 용의자가 특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