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7241명 확진…사망자 21명 올들어 ‘최다’

경기 1만7241명 확진…사망자 21명 올들어 ‘최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15 11:48
업데이트 2022-02-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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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시군서 셋자리수 발생
재택치료자 수도 6만86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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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며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000선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14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241명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1만7976명), 9일 1만7751명에 이어 3번째 최다 기록이다. 사망자 수도 21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22일39명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이달 들어서는 이틀(7일 12명,10일 13명)을 제외하고 한 자릿수를 나타냈었다.

지난 연말 ‘위드 코로나’로,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사망자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화성시가 15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 1387명, 용인시 1380명, 고양시 1270명, 성남시 1005명도 1000명선을 넘겼다.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39.5%로 전날(41.4%)보다 1.6%포인트 낮아졌지만,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9.9%로 전날(27.9%)보다 2.0%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6만8667명으로 전날(6만4725명)과 비교해 3942명 늘어났다. 반면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25.5%로 전날(30.1%)과 비교해 4.6%포인트 내려갔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9%, 2차 86.0%, 3차 56.5%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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