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만3651명 확진, 이틀 연속 ‘최다‘

경기지역 1만3651명 확진, 이틀 연속 ‘최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09 10:30
업데이트 2022-02-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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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4만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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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경기지역의 8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651명으로 이틀 연속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7일 1만2138명보다 1513명이 늘어난 것이다.

시·군별로 보면 용인시가 12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남시 985명, 안산시 947명, 부천시 855명, 수원시 801명,화성시 756명 등의 순이었다.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양평·과천·가평·연천을 제외한 27개 시·군이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4.5%로 전날(44.8%)보다 0.3%포인트 내려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22.1%로 전날(21.7%)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6000명으로 전날(4만5975명)보다 소폭 늘어났다.

도는 현재 99곳인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과 17곳인 단기 외래진료센터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는 기초 의료상담·의약품 처방을 담당하는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를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에 운영 중이며, 시군별로도 기존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과 협력해 10일까지 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44.9%로 전날(45.6%)과 비교해 0.7%포인트 낮아졌다.

사망자는 7명이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9%, 2차 85.8%, 3차 54.4%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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