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 조사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 조사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2-03 16:09
업데이트 2022-02-03 16: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워홈,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
경찰 “횡령·배임금액 특정 안 돼”
이미지 확대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뒤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 2021.6.3 뉴스1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뒤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 2021.6.3 뉴스1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회사로부터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구 전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이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회사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구 전 부회장 소환 일정을 조율해 조사할 예정이다. 정확한 횡령 및 배임 금액은 특정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구 전 부회장은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하차한 운전자를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구 전 부회장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다음 날 이사회에서 동생 구지은 대표(전 캘리스코 대표이사) 측이 상정한 해임안이 통과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손지민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