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 만취 상태로 폭행…철제 의자로 내려쳐

신종령, 만취 상태로 폭행…철제 의자로 내려쳐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01 09:42
업데이트 2017-09-01 10: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개그맨 신종령이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개그맨 신종령.  KBS 개그콘서트
개그맨 신종령.
KBS 개그콘서트
머니투데이는 1일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신종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옆에서 이를 말리는 B씨 역시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신종령은 체포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특히 경찰에 의해 홍익지구대로 연행된 이후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렸다는 후문이다. 그는 경찰관에게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 너네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아는 기자가 많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령씨에 대한 마약 검사는 하지 않았으며, 혐의 시인이나 부인 여부는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야 알 수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