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황당 역주행’ 충돌…2명 숨지고 대리기사 중상

승용차 ‘황당 역주행’ 충돌…2명 숨지고 대리기사 중상

입력 2017-01-30 11:04
업데이트 2017-01-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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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3시 10분께 경남 김해시 전하동 김해여객터미널 근처 도로에서 A(40)씨가 몰던 싼타모 차량과 B(46)씨가 운전하던 오피러스 차량이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와, 싼타모 차량 동승자 C(46)씨가 숨졌다.

대리운전 기사인 A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B씨가 사고 직전 중앙선을 넘어 300m가량 역주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B씨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B씨 혈액을 채취,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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