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들, 70대母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자수

40대 아들, 70대母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자수

입력 2015-05-01 10:05
업데이트 2015-05-01 10: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40대 아들이 말다툼을 하던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1일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자수한 이모(40)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충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자신의 어머니(70)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상황실에 “남편이 시어머니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이씨 부인의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이씨의 어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해 구조했다.

이씨의 어머니는 피를 많이 흘렸지만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에 실패한 A씨는 이 문제로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달아났던 이씨는 가족의 설득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