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송도 어린이집 폭행 사건 검찰에 송치

경찰 인천 송도 어린이집 폭행 사건 검찰에 송치

입력 2015-01-21 09:39
업데이트 2015-01-21 09: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송도 어린이집 폭행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보육교사 A(33·여)씨를 지난 17일 구속해 송치했다.

이 어린이집 원장 B(33·여)씨는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일 원생 C(4)양이 점심식사 후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뺨을 강하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다른 원생이 율동을 잘 따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어깨를 밀어 넘어뜨리고 지난 9일 낮잠 시간에 아이들에게 이불을 무작위로 던져 정서적인 학대를 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원생을 학대한 혐의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5가지 범죄사실 외 A씨가 허벅지를 때렸다는 피해아동의 진술 등 학대 정황을 추가로 확보, 수사보고서에 첨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가장 핵심적인 혐의는 영장 신청할 때 들어간 5가지 범죄사실이고, 수사보고서에 첨부된 추가 정황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찰과 법원에서 판단해 처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