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정신 부활이 우리 경제의 해답”

“벤처정신 부활이 우리 경제의 해답”

입력 2010-01-14 00:00
업데이트 2010-01-14 00: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벤처업계 신년하례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0 벤처업계 신년하례회에서 “올해가 제2의 벤처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벤처창업이 일자리 창출의 열쇠이며, 중소 벤처기업은 경제의 활력소”라고 강조한 뒤 “중소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방통위가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연구개발 지원과 방송통신망을 디지털화하는 등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G20 정상회의에서 3차원 입체 TV, 모바일 인터넷(IP) TV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모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정신 부활이 활력을 잃은 우리 경제의 해답”이라면서 “벤처가 국가경제의 허리 역할을 수행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 창출을 타개할 수 있는 주체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이석채 KT 회장도 축사에서 “장관 시절에 벤처기업을 위해 여러 제도적 장치를 도입했지만 이후 시드는 듯 보여 마음이 아팠다.”면서 “우리나라가 일류 선진국이 되려면 벤처기업이 얼마나 활력을 갖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해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이석채 KT 회장 등 벤처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0-01-14 2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