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尹, 지방 휴가 취소…서울 머물며 정국구상”

[속보] 대통령실 “尹, 지방 휴가 취소…서울 머물며 정국구상”

이보희 기자
입력 2022-08-01 11:16
업데이트 2022-08-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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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25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25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휴가 기간 중 지방 휴양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2~3일 지방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안다”면서 “아무래도 윤 대통령이 휴가철에 움직이면 해당 지역에서 휴가를 즐기는 분들께 폐를 끼칠 수도 있어 여러 가지를 고려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가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경남 거제 저도로 다녀올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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