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비행거리 약 200㎞...정보 분석중”···文대통령에 즉시 보고
북한이 8일 아침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발 동해로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0번째이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번째다.![북한이 지난달 6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4/30/SSI_20170430131525_O2.jpg)
![북한이 지난달 6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4/30/SSI_20170430131525.jpg)
북한이 지난달 6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연합뉴스 자료사진]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포착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8일 오전 북한이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한 개념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08/SSI_20170608085112_O2.jpg)
![8일 오전 북한이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한 개념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08/SSI_20170608085112.jpg)
8일 오전 북한이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한 개념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 지 10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미사일 발사 다음 날 공식 매체를 통해 ‘정밀 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로켓’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선전했다.
북한이 ASBM 시험발사에 이어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쏜 것은 한반도에 접근하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을 비롯한 해군 함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개 걷히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08/SSI_20170608084815_O2.jpg)
![안개 걷히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08/SSI_20170608084815.jpg)
안개 걷히나
8일 오전 옅은 안개가 낀 청와대. 2017.6.8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