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신속 보도

北,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신속 보도

입력 2013-09-11 00:00
업데이트 2013-09-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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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1일 남북이 이달 16일 시운전을 거쳐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신속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개성공업지구 북남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가 10일과 11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진행됐다”며 “16일부터 공업지구 기업들이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회의에서 북과 남은 1차 공동위원회와 분과위원회들에서 협의된 문제들을 토의하고 해당한 합의서들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공동발표문이 채택된 지 2시간여 만에 나왔다. 중앙통신은 사실만 간략히 보도하고 논평은 곁들이지 않았다.

남북은 10일부터 11일 새벽까지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일정과 입주기업에 대한 피해보상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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