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日신문 “北 노동미사일 발사 움직임”… 국방부 부인

[모닝 브리핑] 日신문 “北 노동미사일 발사 움직임”… 국방부 부인

입력 2010-05-01 00:00
업데이트 2010-05-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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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종락특파원│북한이 조만간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을 발사할 움직임이 있다고 일본의 아사히(朝日)신문이 30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익명의 한국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있는 지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동해를 향해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동미사일은 사정거리 1300㎞로, 준비가 간단한 고체 연료를 사용하며 이동식 발사대를 활용하기 때문에 실제 발사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기 매우 어렵지만 각종 정보를 종합할 때 5월 중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로, 우리 군은 그에 대한 첩보가 없다.”고 일축했다.

jrlee@seoul.co.kr

2010-05-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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