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투표해야 이긴다” 尹 “투표로 심판해달라” …여야, 투표 독려

李 “투표해야 이긴다” 尹 “투표로 심판해달라” …여야, 투표 독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3-09 10:01
업데이트 2022-03-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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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투표를 독려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아직도 세 표가 부족…투표하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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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서울 집중 유세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서울 집중 유세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아직도 세 표가 부족하다”면서 “투표하면 된다. 투표해야 이긴다”는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초박빙이라고 한다. 수천표, 수백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부탁을 드린다.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설득하고,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오늘 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 대한민국 바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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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저녁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서울 피날레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화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저녁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서울 피날레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화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정권교체,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투표하면 바뀐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국민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 주신다면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되어 내일의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하셔야 투표가 가능하다. 모든 국민이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투표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명백히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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