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앞으로 일주일 메르스 확산·진정 기로”

문형표 “앞으로 일주일 메르스 확산·진정 기로”

입력 2015-06-01 08:28
업데이트 2015-06-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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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있을 탄저균 유출·오염 대응태세 면밀 점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방역 상황과 관련해 “앞으로 일주일간이 메르스가 확산되느냐, 진정되느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3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민간과 협조해 국가적인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2차 감염자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해 “국민께 심려와 불안을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문 장관은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살아 있는 탄저균이 배송된 사건과 관련해서는 “미군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철저하게 경과를 파악하고 혹시라도 있을 유출이나 오염에 대해 우리나라의 대응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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