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폭풍혁신론’ 화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김무성 ‘폭풍혁신론’ 화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입력 2015-05-01 11:37
업데이트 2015-05-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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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무성 30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이 재보궐 선거 승리를 축하하며 김무성 대표를 업어주자 최고위원들과 지도부가 환호하며 박수치고 있다. 2015.4.30 도준석 pado@)
김무성 폭풍혁신

김무성 ‘폭풍혁신론’ 화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포스트 재보선’ 정국과 관련해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 정치 혁신과 개혁 어젠다를 선점해 폭풍 혁신으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절대 안주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국민 눈 밖에 나는 행동도 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차근차근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질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당이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꼽고 “재정 파탄을 막고자 연금 개혁을 하자는 것인데 (야당이) 여기에서 얻어지는 재원을 갖고 다른 데 쓰자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이것은 개혁이 아니고 국민을 속이고 눈가림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특위의 합의안 도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점과 관련해 “정치지도자로서 국민 앞에 한 이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압박했다.

경제 활성화 법안과 관련해서도 “이번 임시회 회기 내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제 활성화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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