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 확진으로 한·인도 외교차관 대화 취소

임종성 의원 확진으로 한·인도 외교차관 대화 취소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09-01 14:23
업데이트 2021-09-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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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장관 접견도 취소
방한 중인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동아시아 외무차관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을 만나고 있다. 임종성 의원 블로그
방한 중인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동아시아 외무차관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을 만나고 있다. 임종성 의원 블로그
한·인도 외교차관 대화가 인도 측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취소됐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최종건 1차관과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동아시아 외무차관의 제5차 한·인도 외교정책안보대화가 취소됐다. 오후에 예정된 다스 차관의 정의용 장관 접견도 하지 않기로 했다.

다스 차관이 방한 기간 만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임 의원은 국회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으로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다스 차관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만났다. 다스 차관은 방역당국으로부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일정을 마친 뒤 출국할 예정이었다. 이날 취소된 회담은 전화 등으로 대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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