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아동학대근절 TF 발족…”2월국회 최우선 입법화”

野, 아동학대근절 TF 발족…”2월국회 최우선 입법화”

입력 2015-01-16 12:03
업데이트 2015-01-16 12: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사건 대처를 위해 당 대책기구로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TF는 국회 보건복지위 및 여성가족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남인순 의원이 임명됐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TF 첫 회의에서 “근본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육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 실태조사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아동학대 어린이집 퇴출법’을 비롯,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영유아보육법 등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개정안을 우선 처리할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TF에서 CCTV 설치 의무화 및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및 관리감독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