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국정원 소환하면 무혐의 입증할수 있어”

김재연 “국정원 소환하면 무혐의 입증할수 있어”

입력 2013-09-08 00:00
업데이트 2013-09-08 15: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8일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사건을 조사 중인 국정원이 김 의원도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소환한다면 제가 혐의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부터 소환한다고 하더니 아직 안 했다. 아직 소환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김 의원과 같은 당 김미희 의원이 지난 5월 열린 이른바 ‘RO(혁명조직. 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비밀회합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조만간 이들을 소환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의원은 국정원이 이 의원에 대해 ‘여적죄(與敵罪,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항적한 죄)’ 적용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처음에는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얘기하다 자꾸 죄목이 달라진다”며 “증거가 부족하다는 뜻 아니냐”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