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어르신의 날’ 제정…“존재 잊히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어르신의 날’ 제정…“존재 잊히고 있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2-01 06:20
업데이트 2021-02-01 06: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프란치스코 교황.  EPA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EPA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 어르신을 위한 가톨릭기념일을 제정, 선포했다.

교황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주일 삼종기도에서 7월 마지막 주일을 ‘세계 조부모와 어르신의 날’로 정하고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선포했다.

교황은 조부모가 젊은이들에게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수하며 서로 다른 세대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하지만 그 존재가 종종 잊힌다며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교황은 오는 7월 25일 첫 기념일 미사를 주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톨릭교회는 ‘세계 평화의 날’(제정 1967년), ‘세계 젊은이의 날’(1984년), ‘세계 빈자의 날’(2017년) 등을 제정해 미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주관해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