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인도서 인기 지속…레드미노트4G 5초 만에 완판

샤오미 인도서 인기 지속…레드미노트4G 5초 만에 완판

입력 2015-01-07 14:02
업데이트 2015-01-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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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에서 진출 5개월여 만에 스마트폰 100만대를 판매한 중국 기업 샤오미(小米)가 새해에도 인도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누 쿠마르 자인 샤오미 인디아 대표는 6일(현지시간) 레드미노트 4G 모델 5만대가 인터넷 판매 개시 5초 만에 모두 팔렸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또 같은 날 판매한 레드미1S 2만대도 모두 판매됐으며 두 제품을 구매하려고 사전 등록한 고객은 50만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샤오미는 레드미1S를 전날 4만대 공급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운송이 지연돼 2만대만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7월 인도 시장에 진출하며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를 통해 구매희망자를 등록하게 한 뒤 특정일에 한정 물량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샤오미는 이후 스웨덴 기업 에릭슨으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해 델리고등법원에서 판매금지가처분을 받았지만, 소송대상이 아닌 레드미노트 4G를 새로 인도 시장에 출시하며 소송에 따른 타격을 피하고 있다.

샤오미는 올해 인도 통신회사 바르티 에어텔과 제휴해 델리 등 6대 도시의 에어텔 매장에서 레드미노트 4G를 판매하는 등 인도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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