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현대차 저성장 지속…목표가 내려”

대우증권 “현대차 저성장 지속…목표가 내려”

입력 2015-01-19 08:57
업데이트 2015-01-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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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9일 현대차의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1만5천원으로 6.5% 내려 잡았다.

박영호·윤태식·강영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성장이 더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특별한 증설요인이 없고 중국을 뺀 주요시장의 수요 저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액 2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지만 영업이익은 1조9천213억원으로 5.4% 감소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이들은 다만, “2015년 수익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9배로 저평가 매력이 크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성향의 상향 전망도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통상급여 판결에 대해선 “노동비용 상승부담이 떨어질 수 있지만 향후 노사협의체를 통한 별도 협의, 2015년 정기 노사협상, 추가 소송 진행 여부에 따라 불안요인이 지속될 수 있다”고 대우증권은 예상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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