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수소전기차·반도체·바이오헬스 ‘빅3’ 수출액 역대 최대”

홍남기 “수소전기차·반도체·바이오헬스 ‘빅3’ 수출액 역대 최대”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2-04-29 14:49
업데이트 2022-04-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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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간담회’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오찬간담회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오찬간담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4.29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미래차·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 수출액이 63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회의 성과를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빅3 추진회의를 통해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지난해 수소차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개발 신약 품목허가가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6조 3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세액공제를 상향하는 등 재정·세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앞으로도 빅3 추진회의와 같이 핵심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 체계가 계속해서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차기 윤석열 정부에서도 ‘빅3 추진회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다.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는 미래차·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3개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출범한 회의체다. 그동안 총 20차례의 회의를 통해 633개의 과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추진했다.

세종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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