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백’ 너마저…구찌도 최대 17% 인상

‘아이유백’ 너마저…구찌도 최대 17% 인상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2-21 17:04
업데이트 2022-02-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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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홀스빗1955 314만원→340만원

가수 아이유가 구찌 홀스빗 1955 숄더백을 들고 있는 사진. SNS 캡처
가수 아이유가 구찌 홀스빗 1955 숄더백을 들고 있는 사진. SNS 캡처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비통에 이어 구찌도 명품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찌는 이날부터 핸드백과 슈즈, 액세서리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 가량 인상했다.

구찌 측은 “본사 가이드라인 및 정책 상의 이유로 판매 중인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고 밝혔다. 구찌가 가격을 올린 건 지난해 2월 말 이후 약 1년 만이다.

구찌 마몽 스몰 마틀라세 숄더백은 199만원에서 233만원으로 17% 올랐다.

디오니소스 스몰 GG 숄더백은 320만 원에서 370만 원으로 15.6% 인상됐다. 가수 아이유가 착용한 가방으로 잘 알려진 구찌 홀스빗 1955 숄더백은 315만 원에서 7.9% 오른 340만 원이 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코로나19로 보복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구찌를 소유한 케링 그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억 유로(6조 7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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