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봉사 동아리만 104개… 수질·주민 건강 지킴이

[기업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봉사 동아리만 104개… 수질·주민 건강 지킴이

입력 2015-01-22 17:48
업데이트 2015-01-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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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창립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5년간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치 아래 보유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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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11월 열린의사회와 함께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주변 지역 노인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11월 열린의사회와 함께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주변 지역 노인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공은 전국 104개 동아리로 구성된 물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재해구호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공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 1% 나눔 운동을 전개해 활동재원 10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수공은 2006년부터 효나눔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댐 주변 지역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의료, 가사 등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리치료, 문화 프로그램 지원, 가사간병 도우미도 지원하며 2013년까지 33억원, 지역민 30만명이 수혜를 입었다. 또 열린의사회와 연계해 2009년 이후 65세 이상 노인과 다문화가정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방 의료봉사 시범 사업을 추진해 14개 지역, 32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댐 상류 지역의 수질 보호와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과 지역축제 농산물 판매장 설치 등 판로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물이 부족한 9개 시·군 도서 지역에 해수담수화 시설을 수탁·운영하고 초·중등학교에 4억여원을 들여 정수기 등 급식용수 시설을 지원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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