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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올해는 3선발

토론토 류현진 올해는 3선발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2-04-01 16:15
업데이트 2022-04-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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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은 호세 베리오스

3년 동안 미프로야구(MLB) 개막전 선발을 맡았던 류현진(35)이 올해는 3선발이 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일(한국시간) “9일 텍사스와의 개막전에 호세 베리오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면서 “이어 케빈 가우스먼, 류현진,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인 2019년에 이어 토론토로 이적한 뒤 첫 시즌인 2020년과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올해는 개막 이틀 뒤인 11일 텍사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해 3이닝 동안 공 41개를 던지고 3실점을 기록했다. 오는 6일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종 컨디션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개막전 선발을 맡은 베리오스는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토론토로 합류했다. 토론토 이적 후 12경기에 나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했고, 시즌 후 구단 역사상 투수 최고 총액인 7년 1억 3100만달러(약 1548억원)에 연장 계약을 했다. 2선발을 맡은 가우스먼도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14승 6패 평균자책점 2.81로 활약한 뒤 올 시즌 토론토와 5년간 1억 1000만 달러(약 1313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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