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마차도 총액 145만 달러 1+1년 재계약

롯데 자이언츠 마차도 총액 145만 달러 1+1년 재계약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11-06 14:49
업데이트 2020-11-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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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슨 마차도(28)가 6일 1+1년 계약서 사인 후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와 어깨 동무를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딕슨 마차도(28)가 6일 1+1년 계약서 사인 후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와 어깨 동무를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6일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28)와 총액 145만 달러의 1+1년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 내용은 2021시즌 65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15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2022시즌 8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이며, 첫 시즌 종료 후 구단이 재계약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시 5만 달러를 지급하는 클럽 옵션이 포함돼 있다.

올 시즌 마차도는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486타수 136안타), 12홈런, 67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78, WRC+(조정득점생산력) 102.4를 기록했다. 시즌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는 3.25로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시즌 전 경기를 유격수로 출장했던 마차도는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 등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수비력으로 팀 수비 안정에 기여했다.

마차도는 “롯데에서 보낸 올 한 해는 매우 특별했고 가족들도 롯데와 부산을 좋아했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재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팬들을 경기장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내년에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함께 포스트시즌을 즐기고 싶다. 비시즌을 잘 준비해 돌아오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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