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일 LA로 출국…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

류현진, 10일 LA로 출국…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

입력 2015-01-08 15:19
업데이트 2015-01-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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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0일 출국해 본격적인 2015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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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류현진
인터뷰하는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8일 “류현진이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14일 귀국해 3개월 동안 국내에서 자선행사와 방송 출연 등을 소화하며 틈나는 대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가볍게 체력훈련을 했다. 12월에는 일본 여행으로 심신을 달래기도 했다.

류현진은 1월 말까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훈련한 뒤 다저스의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2월 20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하고, 다음날(2월 21일) 첫 훈련을 한다. 야수들은 26일에 훈련장으로 모인다.

류현진은 한 달 정도 빨리 애리조나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3년, 1월 23일에 미국으로 출국하며 빅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그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로 자리 잡은 류현진은 2014년에는 1월 10일로 출국일을 앞당겼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기 전에 몸을 만든다. 나도 일찍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지난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리며 입지를 굳힌 류현진은 올해도 같은 날 출국하며 훈련량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올해 200이닝 소화(2013년 192이닝, 2014년 152이닝)를 목표로 내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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