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당선’ 새달 7일 결론

박인비 ‘IOC 선수위원 당선’ 새달 7일 결론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07-22 23:57
수정 2024-07-22 2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올림픽 참가 선수 1만여명 투표

이미지 확대
박인비
박인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36)의 당선 여부가 다음달 7일 판가름 난다.

22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IOC는 8월 7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메인프레스센터에서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8월 진종오(사격), 김연경(배구), 오진혁(양궁) 등 경쟁자들을 이기고 후보로 확정된 박인비를 비롯한 후보 32명 가운데 4명이 선수위원으로 선출된다.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 당선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임기가 끝나는 IOC 위원의 후임 4명이 선출된다. 후보자들은 선수촌 개촌일부터 폐촌일까지 선수촌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게 되며, 올림픽 참가 선수 1만여명의 직접 투표를 거친다.

선수위원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IOC에서 대변하며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전 세계 선수가 직접 뽑으며 임기는 8년이다. 박인비가 당선된다면 우리나라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과 더불어 IOC 위원 3명을 유지할 수 있다.

2024-07-23 36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