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해리 케인 햄스트링 부상…손흥민, 최전방 나서나

토트넘 해리 케인 햄스트링 부상…손흥민, 최전방 나서나

입력 2017-10-28 09:17
업데이트 2017-10-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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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부터 최전방 출격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최고의 선수가 당분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그러나 케인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승리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 23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기록 중인데, 부상으로 이탈해 토트넘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다쳐 안타깝지만, 지난 시즌 케인이 부상 이탈했을 때 손흥민이 빈자리를 메웠다”라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부상 이탈한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맹활약을 펼쳤다.

첫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10월 2일 맨체스터 시티 전에선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이름을 직접 언급함에 따라, 손흥민은 28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몸 상태를 묻는 말에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그러나 무리하면 안 된다는 진단에 따라 맨유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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