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베로나에서 첫 훈련…등번호 21 배정

이승우, 베로나에서 첫 훈련…등번호 21 배정

입력 2017-09-02 09:11
업데이트 2017-09-02 09: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FC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에 새로 둥지를 튼 이승우(19)가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베로나 구단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페치아 감독의 지휘 아래 전술 훈련을 연습경기를 치렀다”라며 “이승우가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베로나 이적 계약을 마무리한 이승우는 이튿날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서 ‘베로나맨’이 됐다. 4년 계약에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원)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이승우는 페루자에서 뛰었던 안정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아A에서 활약하게 됐다.

베로나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도 공개했다.

이승우에게는 21번이 배당됐다. 유니폼에는 이승우의 영문 이니셜인 ‘SW LEE’가 새겨졌다.

베로나는 오는 10일 피오렌티나와 2017-2018 세리에A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베로나는 1무1패(승점 1)로 20개 팀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