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구단 K리그 퇴출”

“승부조작 구단 K리그 퇴출”

입력 2011-07-01 00:00
업데이트 2011-07-01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선규 문화부차관 간담회

정부가 승부 조작에 칼을 빼들었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남 부총재와 안기헌 사무총장, 16개 구단 대표이사·단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승부 조작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7월 이후 경기에서 또 승부 조작이 드러나고 선수들이 악의적·조직적으로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구단을 K리그에서 퇴출시키고 최악의 경우 리그 중단도 검토하겠다. ”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7-01 28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