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첫 15만명… 정부 “코로나 출구 초입”

확진 첫 15만명… 정부 “코로나 출구 초입”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2-02-23 02:22
업데이트 2022-02-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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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만명 넘어… 전체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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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0만명대 확진 코 앞
다시 10만명대 확진 코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9,573명 발생한 22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2.22 뉴스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오후 9시 기준 15만명을 넘었다. 전날 9만 7475명에서 무려 5만 9507명 늘어난 것으로, 같은 시간대에 15만명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확진자가 폭증하며 같은 시간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도권에서는 오후 9시까지 10만 1486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4.65%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5만 11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2만 9377명에서 무려 2만 735명 늘어난 것으로 같은 시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서울은 4만 1454명이 감염돼 전날 같은 시간에 견줘 1만 9644명 많고 일주일 전인 15일보다 2만 2564명 많았다. 일일 확진자 규모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풍토병으로 자리 잡는 초기 단계”라며 일상 회복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현정 기자
2022-0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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