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중부 시간당 30㎜ 이상 폭우…남부는 폭염주의보

[오늘 날씨] 중부 시간당 30㎜ 이상 폭우…남부는 폭염주의보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7-10 08:49
업데이트 2017-07-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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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가 내릴 전망인 가운데 남부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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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덮은 장마 구름
하늘 덮은 장마 구름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진 10일 오전 반포대교에서 차창 밖으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2017.7.10
연합뉴스
이날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전날 오후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강원·충청도 일부 지역 등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서울 역시 호우주의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 이날만 50∼10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이날부터 11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50∼100㎜일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북부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충청남부와 강원영동, 경북북부 내륙, 경남서부, 전라도에는 11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30∼80㎜로, 그 밖의 지역은 5∼40㎜로 예상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됐으며, 서울 낮 최고기온은 28도다.

오전 4시 기준으로 제주도 동부·북부와 경북 울진·경주·포항·영덕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11일부터 기온이 더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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