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 “태풍 힌남노, 경남 남해안 상륙 가능성 커져”

[속보] 기상청 “태풍 힌남노, 경남 남해안 상륙 가능성 커져”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9-02 11:37
업데이트 2022-09-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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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2022.9.1 뉴스1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2022.9.1 뉴스1
북상을 시작한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의 2일 오전 10시 예보를 보면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00㎞ 해상을 지난 뒤 6일 오전 9시 강도가 ‘강’인 상태로 부산 남서쪽 90㎞ 해상에 이른다.

이후 7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43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면서 태풍으로서는 소멸할 전망이다.

힌남노는 2일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60㎞ 해상에서 시속 2㎞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헥토파스칼)과 49㎧로 ‘매우 강한 태풍’이다.

힌남노는 4일 오전 9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280㎞ 해상에 이르렀을 땐 다시 ‘초강력 태풍’이 되겠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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