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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코로나 확진 중학생 전국 첫 기말고사

부산서 코로나 확진 중학생 전국 첫 기말고사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5-27 16:58
업데이트 2022-05-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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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기말고사를 치른 부산 남구 성동중학교. 쉴드 마스크와 방호복을 입은 교사가 시험 감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기말고사를 치른 부산 남구 성동중학교. 쉴드 마스크와 방호복을 입은 교사가 시험 감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기말고사를 치렀다. 교육부가 확진된 중·고교생도 기말고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결정한 이후 전국 첫 사례다.

27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남구 성동중에서 확진자 1명과 코로나19 유증상자 1명 등 학생 2명이 별도 교실에서 기말시험을 치렀다. 중·고교 기말시험이 내달 말쯤 시행될 예정이지만, 성동중은 이번 학기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아 일찍 기말고사를 치렀다.

학교 측은 확진·유증상 학생과 다른 학생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학교 건물 한 층을 통째로 비워 별도 고사실을 마련했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쉴드 마스크, 방호복을 착용한 감독관 2명이 번갈아 확진·유증상 학생의 시험을 감독했다. 확진·유증상 학생은 대각선으로 거리를 두고 시험에 응시했다.



부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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