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수조사 나서
이틀 전 러시아 국적 50대 첫 확진 판정외국인 근로자 10명·한국인 근로자 1명
![코로나 검사받는 근로자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2/17/SSI_20210217222215_O2.jpg)
![코로나 검사받는 근로자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2/17/SSI_20210217222215.jpg)
코로나 검사받는 근로자들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이동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021.2.17 뉴스1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10명과 한국인 근로자 1명이 전날 오후 11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령대를 보면 20대 7명, 30대 1명, 40대 2명, 60대 1명이다.
진천군보건소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 공장의 같은 생산라인 근무자 48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해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달 28일 러시아 국적 50대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인 지난 1일 배우자 등 가족인 50대 러시아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배우자는 이 공장 근로자는 아니다.
진천군보건소는 확진자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이 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섰다. 진천군 누적 확진자는 232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