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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엘리베이터서 1시간… 남산타워 이용객 15명 구조

불 꺼진 엘리베이터서 1시간… 남산타워 이용객 15명 구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1-09 22:53
업데이트 2021-01-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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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그친 16일 서울 남산타워 너머로 맑은 하늘이 보이고 있다. 2020.8.1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장마가 그친 16일 서울 남산타워 너머로 맑은 하늘이 보이고 있다. 2020.8.1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서울 남산의 N서울타워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이용객 등 15명이 1시간여 동안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이용객 14명과 안전 담당 직원 1명을 태우고 전망대에서 내려오던 엘리베이터는 2층 인근에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오후 7시 40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 등은 8시 15분 승객들을 모두 구조했다.

한 이용객은 “불이 꺼진 채로 오랜 시간을 갇혀 있었고 일부는 주저앉기도 했다”면서 “신고 등 처리가 늦었고, 엘리베이터 내부에 손전등 같은 장비도 비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운영사인 CJ푸드빌 측은 “탑승 고객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현장에서 수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장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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